출판사 여기 — 함께 쓰는 출판사
쓰는 사람과 읽는 사람이 함께 만드는 출판사.
여기에서, 지금, 함께.
ABOUT
출판사 여기는 하나의 기억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매일 한 편씩 쓰고 서로 읽어주던 시간, 그 안에서 각자 자기만의 이야기를 발견했습니다. 그 시간을 더 많은 사람에게 열어두고 싶었습니다.
우리는 완성된 원고를 기다리는 출판사가 아닙니다. 쓰는 과정 그 자체를 함께하는 출판사입니다. 초고가 두렵고 마감이 낯선 사람들 곁에서, 한 문장 한 문장 같이 걷겠습니다.
글을 쓰고 누군가 그 글을 읽어주는 것의 힘을 믿습니다. 출판사 여기는 그 믿음 위에 세워졌습니다.
함께쓰기 / 일일일작 프로젝트
01
하루에 한 편. 세 줄이어도 됩니다. 그날의 질문이 하나 도착하고, 사진 한 장을 붙일 수 있습니다. 쓴다는 것 자체가 오늘의 목표입니다.
02
쓴 글을 혼자 두지 않습니다. 열 명이 모인 대화방에 올리면 누군가 읽고 한 줄을 남깁니다. 읽혔다는 것을 확인하는 일.
03
30일이 끝나면 쓴 글과 사진을 모아 전자책 한 권으로 엮어 드립니다. 표지와 목차를 갖춘, 당신 이름이 적힌 책입니다.
진행 방식
길어야 15분입니다. 출퇴근길이나 잠들기 전, 하루에 한 번만 시간을 내면 됩니다.
아침
“오늘 당신을 잠깐 멈춰 세운 것은 무엇이었나요?” 같은 질문이 대화방에 올라옵니다. 하루를 그 질문을 품고 지냅니다. 무엇을 쓸지 고민하는 시간이 사라집니다.
하루 중 언제든
휴대폰 홈 화면의 아이콘을 누르면 바로 쓰는 화면이 열립니다. 키보드가 귀찮으면 말로 해도 됩니다. 그날의 사진 한 장을 붙일 수 있습니다.
잠들기 전
공유하기를 누르면 대화방으로 넘어갑니다. 누군가 읽고 한 줄을 남깁니다. 길지 않아도 됩니다. 읽혔다는 것만 확인되면 됩니다.
혼자 쓰면 사흘을 넘기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마감과 사람을 함께 두었습니다.
시작 전
대화방 초대 링크를 보내드립니다. 휴대폰으로 쓰는 곳을 열고 ‘홈 화면에 추가’를 누르면 앱처럼 아이콘이 생깁니다. 설치할 것도, 가입할 것도 없습니다.
1주차 · 1–7일
가장 어려운 구간입니다. 잘 쓰려고 하지 마세요. 세 줄이어도 올리는 것이 이 주의 목표입니다. 빠진 날이 있어도 다음 날 이어서 쓰면 됩니다.
2주차 · 8–14일
글마다 테마를 붙여둡니다. 열흘쯤 쌓이면 자기도 몰랐던 반복이 드러납니다. 누군가는 밥 이야기를, 누군가는 길 위의 장면을 계속 쓰고 있습니다. 그게 그 사람의 주제입니다.
3주차 · 15–21일
지금까지 쓴 글을 책 모양으로 미리 봅니다. 목차가 생기고 분량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때쯤 자기 책의 제목을 떠올리기 시작합니다.
4주차 · 22–30일
담을 글을 고르고 순서를 정합니다. 이 책을 왜 묶게 되었는지 여는 글을 한 편 씁니다. 대개 30일 중 가장 오래 붙잡고 쓰는 글이 이것입니다.
완주 후 · 1주 이내
표지와 목차를 갖춘 전자책 파일을 메일로 보내드립니다. 휴대폰과 태블릿, 전자책 앱에서 열립니다. 원하시면 종이책 제작도 따로 상의할 수 있습니다.
1기 모집
잘 쓰는 사람을 찾는 것이 아닙니다. 하루가 그냥 지나가는 게 아깝다고 느껴본 사람, 남겨두고 싶은데 어디에 남길지 몰랐던 사람을 찾습니다. 첫 기수라 열 명만 모십니다.
아래 버튼을 누르면 제목과 양식이 채워진 메일이 열립니다. 이름과 연락처만 채워 보내주세요. 확인 후 안내 메일과 대화방 초대 링크를 보내드립니다.
메일로 신청하기
메일 앱이 열리지 않으면
write.together@yeogi.press 로 보내주세요
괜찮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잘 쓰는 법을 가르치지 않습니다. 매일 쓰게 만드는 것이 전부입니다.
실제로 30일 뒤에 사람들이 가장 아끼는 글은 잘 쓴 글이 아니라, 그날 있었던 일을 그대로 적어둔 짧은 글인 경우가 많습니다. 세 줄이어도 됩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다음 날 이어서 쓰면 됩니다.
30일 내내 하루도 안 빠지는 사람은 드뭅니다. 목표는 완벽한 30일이 아니라, 30일이 지났을 때 손에 남는 글 뭉치입니다.
아닙니다. 올리고 싶은 글만 올리시면 됩니다. 쓴 글은 전부 휴대폰 안에 남고, 그중 무엇을 대화방에 올릴지는 참가자님이 정합니다.
다만 아무것도 올리지 않으면 서로 읽어주는 경험은 얻기 어렵습니다. 그게 이 30일에서 가장 큰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됩니다. 사진은 선택입니다. 글만 있어도 책은 만들어집니다.
다만 그날 찍은 사진 한 장이 붙어 있으면, 나중에 그 글을 다시 읽을 때 기억이 훨씬 선명하게 돌아옵니다.
EPUB 파일로 메일에 첨부해 보내드립니다. 표지, 여는 글, 목차, 본문, 사진이 들어간 한 권입니다.
아이폰의 애플 북스, 안드로이드의 구글 플레이 북스, 리디북스 등 대부분의 전자책 앱에서 열립니다. 인쇄해서 종이책으로 만들고 싶으시면 따로 상의해 주세요.
이번 기수는 아닙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서점 유통에 필요한 절차를 아직 밟는 중입니다.
대신 완주하신 분들의 글 중 일부를 모아 출판사 이름으로 책을 내는 것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때는 반드시 본인 동의를 먼저 구하겠습니다.
시작 전에는 전액 환불해 드립니다.
시작한 뒤에는 메일로 알려주세요. 사정을 듣고 상의하겠습니다. 억지로 붙잡을 생각은 없습니다.
됩니다. 같은 주소를 컴퓨터 브라우저에서 열면 넓은 화면으로 쓸 수 있습니다.
다만 글은 각 기기에 따로 저장되기 때문에, 휴대폰과 컴퓨터를 오가며 쓰면 글이 나뉩니다. 한 기기를 정해 쓰시는 편을 권합니다.
BOOKS
출판사 여기의 첫 번째 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곧 이 자리를 채울 이야기들이 오고 있습니다.
Coming so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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